광주지방조달청, 지역 우수 조달업체 조달청장상 -본청장상- 표창

광주지방조달청, 우수 조달업체 표창

신호엔지니어링·국제방수케미칼에 조달청장상 전수

광주지방조달청은 28일 ‘2017년 지역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된 ㈜신호엔지니어링(대표이사 임수연)과 국제방수케미칼(대표이사 엄점동)을 방문해 조달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진>

㈜신호엔지니어링의 태양광발전장치, 전동기제어반과 국제방수케미칼의 무기질도막방수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조달업무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됐다.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표창장 전수후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올 한해도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여러분들이 지역경제의 희망”이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공공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한 기업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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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우수 중소기업 현장방문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26일 광주시 서구 우수 중소기업인 ㈜신호엔지니어링(대표 임수연)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을 벌였다.

㈜신호엔지니어링은 ‘태양광발전장치, 수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2016년 11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태양광발전장치와 수배전반 모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우수 중소기업이다.

박정환 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조달청에서도 현장소통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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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광주전남 유일 ‘우수 조달물품’ 선정

2016년 07월 07일(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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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엔지니어링 ‘수배전반’ 등록

과열 온도·습도 등 검출가능 특허 개발
화재·사고발생 예방…중기청 K마크 획득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기업으로도 동참
여수 소재 전력설비업체인 ㈜신호엔지니어링이 ‘제2회 조달청 우수조달심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유일하게 ‘수배전반 우수조달 물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된 ㈜신호엔지니어링의 수배전반은 판넬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아크와 코로나 방전시 방사되는 자외선과 전자파, 배전반 내 부스바 등 접촉부의 과열온도, 과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특허개발제품이다.

이는 화재와 사고발생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 K마크를 획득해 광주·전남 유일의 ‘수배전반 우수조달 물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3년 소규모 전력 설비업체로 시작한 ㈜신호엔지니어링은 에너지 분야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리드하는 강한 기업이다. 이를 모토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양질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번 조달청에 ‘수배전반 우수조달 물품’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얻었다.

이 회사는태양광발전과 핵심전력설비인 수배전반, 교통신호제어기, 설계, 제작설치 전문회사로 지난 2014년 태양광발전장치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돼기도 했다.

이 회사의 이같은 성과는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투자, 그리고 노력으로 태양광 수배전반 교통신호 제어기 등 원천기술을 확보해 10여건의 특허를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우수조달물품 선정에 도전해온 결과 태양광발전장치 우수조달물품 지정과 품질인증(Q마크) 획득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로인해 정부정책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과 효율적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실천문화 확산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해 국산제품의 우수한 기술력 홍보와 더불어 베트남 전력회사와 ESS System의 수출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주)신호엔지니어링 임수연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전력설비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지 못하면 향후 수배전반시장에서 도태되기가 쉽다”며 “현재와 같은 흐름으로 볼때 전력시장에서도 꼭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과 함께 핵심분야에 선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되는 시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모든 산업분야에 다 적용이 되겠지만 특히 수배전반 산업분야는 지식재산의 선점이야 말로 중소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에 밀리지 않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매일 서미애 기자